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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훈련] 다견 가구 강아지 서열 정리 훈련 방법

어른이 낭낭 2023. 5.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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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견 가구 강아지 간 서열 정리 훈련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훈련방법으로 돌아온 낭낭입니다

오늘 아침에 인스타로 이런 DM을 받았지 뭐예요?

 

저희 강아지들이 굉장히 잘 지내는 피드를 보고

DM 주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다견가구의 강아지 간 서열 정리 훈련방법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견주들이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외로울 것 같아 

한 마리 더 데려오려고 하는 분들일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한 꿀팁도 알려드리고,

 

뜻하지 않게 가족이 생겨서 미리 제가 알려드리는 꿀팁을

적용 못하신 분들을 위한 훈련법

밑에 적어놓았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자,

시작해 볼까요?!

 


 

 

 

저는 강아지를 입양하고 3~6개월

훈련의 가장 중요한 시기 때

제대로 훈련을 하고자 하여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공부를 했었습니다.

 

공부한 것과 강아지를 키우면서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되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강아지를 데리고 오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입니다.

 

 

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으신 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가족 간에도 서로 잘 지내는 조합이 있고 그렇지 않은 조합이 있는 것을 생각하고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피해야 할 조합

 

1. 서로 이성인 강아지

 

사람들은 형제, 자매보다 남매들끼리 엄청 싸운다고 하지만

강아지들은 반대랍니다!

 

오히려 서로 이성인 강아지들끼리 덜 싸운다고 해요

어쩔 수 없이 동성인 경우라면

수컷 수컷이 그나마 낫고

암컷 암컷을 최대한 피하셔야 합니다!

 

2. 동배인 강아지

사람도 밖에서 만난 사람과

엄마 아들, 엄마 딸이랑은 티격태격 대는 정도가 다르죠 

동배인 강아지들은 그만큼 많이 티격태격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동배가 아닌 강아지가 좋아요

 

3. 나이차이 5년 정도가 적당함

연년생 형제들이 많이 티격태격하듯이

강아지들도 똑같아요

나이차이가 5년 정도 나면

각자 생활하는 패턴과 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덜 싸운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많이 차이 나면

노견이 더 힘들 수가 있으니

그 점도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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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견가구는 강아지들 간의 서열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견주의 서열이에요

 

생각보다 강아지들은 무리의 리더를 쉽게 정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리더가 되어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강아지들도 매체에서 많이 보게 되시죠?

 

그렇다면 어떻게 훈련해야 

내가 강아지들에게 믿음직한 리더가 될 수 있는가?

 

지금 말씀드리는 3가지는 꼭 지켜주세요!

 

 

첫째. 집에 들어왔을 때 강아지들을 바로 반기지 않는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왔을 때 강아지들이

항상 힘차게 반겨주죠

강아지들이 흥분상태에 있을 때

반겨주는 것은 독이 된답니다.

 

눈을 마주치지 말고 차분히 들어오셔서

손부터 씻고 겉옷 정리를 하면서

강아지들이 차분해질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흥분이 가라앉으면

그때 반겨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 밥은 주인먼저

 

강아지들이 배가 고플까 봐

항상 강아지들 밥을 먼저 챙겨주시는 견주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강아지 무리 속에는

본능적으로 서열이 높은 순서부터 

밥을 먹는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견주가 먼저 밥을 먹고

그다음 강아지 밥을 챙겨주셔야 돼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강아지들 밥을 주고 

견주가 밥을 먹는 텀을 길게 주셔야 합니다.

누가 먼저 먹는지 눈치 못 채게요!

 

 

세 번째. 밖에서 소리가 나서 강아지들이 짖는다면 견주가 앞장서서 확인해 주기!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구역을 지키려는 습성이 있어요

그래서 수상한 소리, 낯선 소리가 들리면 짖게 되죠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리더가 확인을 하고 강아지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서열 정립법 중 하나랍니다.

 

문을 향해 강아지가 짖는다 싶으면

문을 열어서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면 돼요!

 

 


 

자,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강아지들 간에

서열을 정립해줘야 할까요?

 

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견주의 개입은 최소한으로 하라'가 

제일 중요합니다.

 

저희 집도 

강아지들끼리 몸집 차이가 있는데요

 

그래서 처음에 작은 아이를 자꾸 챙기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게 오히려 역반응(질투)을 일으켜

상대적으로 강한 강아지가 

약한 강아지를 더 괴롭힐 수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약한 강아지는 더더욱

견주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상황이 더 악화되겠죠?

 

그래서 마음은 아프지만

미니범과 저는

'피만 안 나면 노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개입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강아지들끼리 서로 돈독해지더라고요

 

사이좋은 마루바오

 

그리고 강한 강아지의 서열을

주인이 인정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간식 주는 순서

예뻐해 주는 순서라던지요

 

 

예뻐해 줄 때 강아지가 질투를 해서

동시에 두 마리 이상이 무릎 위로 올라올 때가 많은데요

 

그럴 때는

저는 일어나 버리거나

모든 강아지들을 무릎에 올라오지 못하게 한답니다.

 

한 번에 한 마리씩 

골고루 예뻐해 주세요

 


 

자,

오늘 이렇게 다견가구 서열정리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

요약하자면

주인이 리더가 될 것

강아지들 서열 정립 시 개입하지 않을 것

"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더 많은데

가족들마다 환경이 다르니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렇다면

오늘도 happy 한 반려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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